건조한 날씨에 경남 양산의 원룸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에서는 가로수가 넘어지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박종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.<br /><br />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'펑' 소리가 3차례 났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폐차량 등 고철 더미에서 불이 붙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고 고철 3천 톤가량과 크레인 한 대가 타 경찰 추산 10억 원가량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산업단지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도 불이나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인명 피해 없이 건물 외벽과 공사 자재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태풍 란의 영향으로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에서는 강풍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동래구의 한 건물에서 외벽 마감재가 강풍에 뜯겼습니다.<br /><br />뜯긴 마감재는 전깃줄과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는 가로수 2그루가 강풍에 넘어지고, 울산에서는 양철 공사자재가 바람에 날려 전깃줄에 걸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종혁[john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0222216268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